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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할리우드 3대 조합상 석권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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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진 감독이 지난 2월 25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성난 사람들'로 최우수 신인 각본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이 미국작가조합(WGA)이 수여하는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성난 사람들'은 할리우드를 이끄는 4대 조합 가운데 감독조합(DGA)을 제외한 나머지 제작자ㆍ배우ㆍ작가까지 3대 조합상을 모두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WGA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에서 동시에 열린 '2024 작가조합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으로 '성난 사람들'을 호명했다.

앞서 성난 사람들은 지난 2월 미국제작자조합(PGA)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제작자상을, 미국배우조합(SAG)에서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성난 사람들'은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같은 달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4관왕,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8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부작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은 주인공 대니(스티븐 연)와 에이미(앨리 웡)가 운전 중 서로 시비가 붙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직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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