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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웰니스관광지’ 77곳 선정···정부, 'K-웰니스' 육성 본격화
2024.04.24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와 함께 K-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다. 사진은 대구 소요헌. 사유원 홈페이지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와 함께 K-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다. 사진은 대구 소요헌. 사유원 홈페이지



홍안지 기자 shong9412@korea.kr

휴식과 건강 등 최근 소비 경향에 맞춘 건강 돌봄(웰니스) 관광시설이 확대, 본격 육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와 함께 K-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24일 공개한다.

웰니스관광은 여행을 통해 온천·명상·요가·건강식 등을 경험하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둔 관광을 말한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이 여정에 따라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 25곳, 뷰티·스파 18곳, 힐링·명상 17곳, 한방 7곳, 스테이 7곳, 푸드 3곳 등 6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에겐 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컨설팅단이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원하는 분야에 전략적 지원도 강화한다. 서비스 품질을 개선과 대표 웰니스관광 체험 상품 개발 역시 돕는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새롭게 선정된 곳 중 하나인 대구 '사유원'을 방문해 소백산생태탐방원(경북), 아원고택(전북), 완도해양치유센터(전남), 레인보우힐링센터(충북), 오크밸리 리조트(강원), 금풍양조장(인천) 등 관계자들과 함께 K-웰니스관광의 힘찬 도약을 알린다.

장 차관은 이 자리에서 '사유원'에 현판을 전달 한다. 현판에는 '우수웰니스관광지' 브랜드 이미지를 담았다. 한조각씩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비는 염원의 마음을 담아 이어 붙인 전통 조각보처럼, 한국의 웰니스 관광 요소들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어우러져 독특하고 차별화된 K-웰니스관광의 브랜드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로 제작했다.

장 차관은 다도, 명상, 사색, 자연치유 등 웰니스관광 프로그램도 체험한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 관계자, 여행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과 웰니스관광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최근 건강과 회복, 휴식이 중심이 되는 웰니스관광이 전 세계적인 관광 흐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웰니스관광을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웰니스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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