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헤딩 선제골로 6호골 작성…팀은 아쉽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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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가 선두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8분 바시치가 올린 코너킥을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황의조 리그 6호 골이자, 2경기 연속골입니다. 그러나 보르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전반 25분 생제르맹 카바니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고 45분에는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마르키뇨스가 역전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보르도는 다행히 전반 추가시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이 파블류 몸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동점골이 나와 전반을 2대 2로 마쳤습니다.

후반에는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의 거센 공세가 이어져 보르도는 후반 18분 마르키뇨스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줬고 6분 뒤에는 음바페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았습니다.

후반 32분 황의조를 교체한 보르도는 38분 파르도의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따라갔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보르도는 결국 생제르맹에게 4대 3으로 져 승점 35점으로 리그 1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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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왓포드를 꺾고 리그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맨유는 전반 42분 신예 페르난데스가 왓포드 골키퍼에 걸려 넘어진 뒤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앞서갔습니다.

후반 13분에는 마샬이 추가골을 집어넣었고, 30분에는 그린우드가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쐐기골로 연결해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토트넘을 한 점 차로 제치고 5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아스날은 오바메양의 2골 활약을 앞세워 에버튼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승점 37점이 된 아스날은 9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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