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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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데이비드 J. 디오니시
저자 : 데이비드 J. 디오니시
데이비드 J. 디오니시는 폭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는 비영리 단체 <전쟁 없는 세상, Freedom From War>을 이끌고 있으며, 2003년부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빈곤의 악순환 근절을 목표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다. '메트라이프'나 '프루덴셜'과 같은 포쳔 선정 500대 기업에서 중역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기업체 근무 이전에는 육군정보장교로 근무하였다. 지난 24년에 걸친 군경력 및 사기업체 근무경력 외에도 아시아, 중미, 유럽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국제자원봉사자로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일방주의적 대외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미국이 21세기에는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반전과 평화를 주제로 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학력 및 수상 경력
경영학 석사(MBA), University of San Francisco
학사(최우수졸업), University of Lowell
각종 경영관련 컨설팅 자격증(ChFC, CLU)
육군장교 훈련소, 정보장교 교육소, 공군 통신학교 등 군 훈련기관에서의 교육과정 이수 및 각종 수상.
역자 : 정성훈
정성훈은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LG-EDS, 한국 IBM에서 근무하였다. 경 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국제평화학과 수료하였으며, 사회계약론의 관점에서 본 국가의 정체성 문제를 주제로 정치학 석사 논문 준비 중이다. 앞으로 평화학에 대한 공부를 계속할 예정이다.
번역 정성훈
목차
- 헌정사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제1장 서론
'아메리칸 히로시마'란 무엇인가?
알카에다의 '아메리칸 히로시마' 계획
이란의 '아메리칸 히로시마' 계획과 쿠오즈단
제2장 무지한 유권자들
민주주의, 그리고 모두를 위한 정의
정의, 전세계에서 고통을 줄이기 위한 수단
"낙인찍기"를 넘어서기
극단적 낙관주의에 도전하기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외에 다른 정보 제공처 찾아보기
대통령 세 명의 언론이미지와 진실
음닐한 정치선전
돈과 무관심으로 움직이는 권력
세계 여론의 영향을 받는 권력
공포로 움직이는 권력
미국 민주주의 체직 약화
제3장 중독
노예제도가 한때는 미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다
석유에 대한 의존이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석유로부터 해방을 국가 우선정책으로
중동에서 물에 대한 의존
제4장 테러리즘
최근 위기사태에 대한 간추린 역사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
테러리스트를 만들어는 씨앗
테러리스트 양산을 초래한 경제제재조치
제5장 살인자들과의 동맹
사담 후세인에게 제공한 대량살사무기 영수증이 아직 남아 있다
사담 후세인과의 실패한 동맹, 그리고 2003년 침공
미국이 도운 탈레반과 알카에다 조직 형성
예전의 동지가 적이 되다
제6장 일방주의
역사상 가장 피로 얼룩질 운명에 처해있는 21세기
대량살상무기를 확산시키는 미국
다자간 협약을 통한 평화유지와 정의
그 어떤 국가도 한 개인에게 핵 미사일 발사권한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
세계를 지키기 위한 다자간 협의에 기초한 아이디어들
제7장 전쟁으로 얻는 이득
과잉살상, 과대지출
국제적 무기매매
용병기업
폐지된 프록스마잉어 법안
다스베이더
제8장 우주의 무기화
왜 우주 무기화는 비밀로 유지하는가?
국가미사일방어에제의 정의와, 그 진짜 의도를 보여주는 단면들
왜 미국과 세계 안보가 더 위태로워지는가?
미사일 방어망은 쉽게 무너진다
우주 무기화 단계
우주를 비무장지대로 남겨두자
제9장 역사로부터 얻어낸 잘못된 결론
승리는 때로 잘못된 결론을 확고히 하는 역할을 한다
최초의 원자폭탄, 그리고 두 개의 다른 관점
원자폭탄 사용을 지지하는 신화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배운 것
제10장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
평화와 혁신적 사고를 위한 단체들
미 평화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발상의 전환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잘못된 충성은 이제 그만
제11장 바로 오늘 평화를 주창하라-‘아메리칸 히로시마’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테러리스트들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
부록1 '아메리칸 히로시마'를 쓰게 되기까지
부록2 전장정보작성법을 이용한 대외정책 분석
부록3 민주주의를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들
부록4 1945년 이래 미국이 개입한 사례들
부록5 '아메리칸 히로시마' 이후의 삶
부록6 변화를 위해 고찰해 볼 몇 가지 질문들
주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미국인들이 듣기에는 불편한 이야기이겠지만, 인류 최초 원자폭탄 사용은 끔찍한 실수였다. 원자폭탄이 많은 사람들 목숨을 구하고, 더 평화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이 되었다는 역사의 교훈은 거짓이다. 오늘날 우리는 존 F. 케네디가 우려했던 대량살상무기 확산이라는 무서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대량살상무기가 올바르게 사용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우리가 이런 사실을 인식함으로써 핵무기의 존재를 용인하는 태도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이렇게 끔찍한 파괴력을 만들어 낸 미국은 세계에 드리운 이 위협을 끝낼 방안을 찾는 일에 있어서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본문 중에서)
냉전이 끝난 후, 전쟁 산업(완곡한 표현을 쓴다면 ‘국방산업’이라 부를 수도 있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미국이 국방예산을 해마다 삭감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 잘못된 방식으로 정의를 추구한 사람 19명이 무고한 인명 수천 명을 살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한 번 ‘정의로운 전쟁’을 시작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 성립한 것이다. 우연인지도 모르지만 테러에 대한 전쟁은 무찔러야 할 적의 실체가 뚜렷하지도 않고, 명확한 종료시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본문 중에서)
“우리가 만들어낸 이 모든 총, 전함, 로켓은 그 하나하나가 굶주리면서 먹지 못하고, 추위에 떨면서 헐벗은 사람들한테서 훔쳐낸 것이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대통령)
저는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이 아이들이 한국인들을 만나보고, 또 수천 년에 걸쳐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경험으로는 몇 백 년밖에 되지 않는 역사를 가진 미국인들은 특히나 한국 방문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남북한 아이들이 위험천만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경계선을 넘어 서로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미국의 변화를 위해 제안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단 한 발의 총성도 없이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여러 전쟁을 끝내고, 또 미래에 일어날 또 다른 전쟁을 막기 위해, ‘전쟁 없는 세상(Freedom from War)’에서 후원하는 평화운동에 여러분이 참여함으로써 저와 함께하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전쟁 없는 세상’은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평화교육을 제공하는 국제단체입니다. 우리의 관심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아직까지는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화합과 교육을 이루는 것이 이 단체의 목표입니다. 이런 활동이나 이 단체의 무료 회원가입에 대해 알아보려면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www.freedomfromwar.org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출판사 서평
『아메리칸 히로시마 American Hiroshima』는 2005년 초 미국에서 출간된 후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이 책은 지금도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판매지수 상위에 들어간다. 곧 최신 정보를 담은 개정판이 나올 예정이며, 본 번역서는 개정 원고를 반영하였다. 전직 미 육군정보장교 출신이며, 한국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는 저자 데이비드 디오니시는 이대로 간다면 21세기 미국 본토에서 핵테러를 당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면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체르노빌에서 증명된 핵무기의 끔찍한 재앙을 초래할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 대외정책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신랄한 비판을 제기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미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아메리칸 히로시마>란 무엇인가?
‘아메리칸 히로시마’란 미국 안에서 핵폭발을 일으키고자 하는 모든 계획의 명칭이다.
저자는 미국은 일방적인 대외정책 때문에 핵테러를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제2의 9·11테러는 ‘아메리칸 히로시마’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 알카에다와 이란의 ‘아메리칸 히로시마’ 계획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일 중동발 레바논 사태 기사로 국제면이 시끄럽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 미국이 이에 지지를 보내면서 중동은 다시 전쟁의 심연으로 떨어졌다. 유엔을 비롯한 세계 모든 나라가 즉각적 휴전을 원하는데 미국만이 즉각 휴전을 반대해서 미국 외교정책은 또다시 고립무원의 상태에 서게 되었고, 도마 위에 오르게 되었다. 무엇이 미국 외교정책을 평화보다는 전쟁의 방향을 이끌게 하는 것일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을 이해하지 않고서 미국 대외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로 아랍인들이 느껴온 그 모든 분노와 불의의 뿌리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있었다. 미국은 경제적·군사적으로 이스라엘을 후원함으로써 혼돈 속으로 점점 더 깊숙이 빠져 들어가고 있다.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행위의 주요 촉발 원인은 미국의 이스라엘 후원 및 미국과 산유국들의 관계다. 테러행위는 대부분 국외에서 미국이 행한 일들, 즉 미국의 대외정책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미국이 어떻게 하면 세계 다른 나라들과 평화롭게 공존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석유의존에서 탈피하고, 무조건적인 이스라엘 지원을 하지 않으며, 군수복합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미국 내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고, 세계적인 빈곤이나 질병, 난민 문제 등에 적극 관심을 기울일 때만이 미국은 테러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고, 세계평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235105 |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8월 05일 | ||
쪽수 | 400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American Hiroshima/Dionisi, David J.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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