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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 위치한

홍콩거리주점(향항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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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메인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끝쪽에 위치한 향항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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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을까 걸어다니다가 급 결정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이쪽으로는 잘 안오게되서

못봤는데 최근에 새로 생긴건지

따로 정보가 아예없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는 카페프레임을

찾아서 가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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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적당한 크기로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조명으로

분위기가 안락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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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았는데요

창쪽에 2인석들로 자리가 되어있어서

나란히 앉아 얘기하면서 먹으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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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거리주점답게 중국식요리 메뉴들이였는데

종류가 많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동파육 (12.0), 홍콩식우육면(8.0)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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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우육면은 향신료 냄새(쌀국수정도?)가

나면서 면은 되게 통통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중국에서 먹어본 오빠말로는 원래

향이 더 강하다고 하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춰 요리된 정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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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온 동파육은 고기4덩어리와

청경채가 큼직하게 있었고

맛은 간장베이스다 보니

짭쪼름해서 밥이랑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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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음식양이 많지않고

맛은 괜찮아서 간단히 먹을때가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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