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7-star.net
[책 속 명문장] 유행어와 신조어에서 한국 사회를 읽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사회는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다. 필요하다면 사람을 갈아 넣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회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사람의 영혼은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가난해진 우리는 더더욱 가성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마존의 초대 CEO 제프 베이조스는 한 인터뷰에서 “워라밸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라밸은 일과 삶 가운데 하나를 택해…
독서신문